'대회출전 시 상위권 진입, 두서의 성적으로 화답할 수 있게 물마중 나가는 협회장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통영궁도협회(협회장 이식)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열무정에서 제33대 · 34대 통영궁도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통영의 시·도의원과 유재근 경남도궁도협회장, 이 식 통영궁도협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에 이은 의전행사로 국민의례, 김치운 명궁의 궁도9계훈 실천요강 낭독, 공로패 증정, 취임협회장 명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단체 사진 촬영으로 이어졌다.

이날 새로이 취임한 이식 협회장은 안희진 직전 협회장에게 공로패을 증정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희진 직전 협회장으로부터 취임협회장 명패를 전달받은 이식 협회장은 통영궁도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축하와 함께 34대 통영궁도협회장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식 협회장
이식 협회장

이식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영의 궁도는 세계 4대해전중의 하나인 한산대첩 과 우리수군의 진지였던 한산진영에서 무과를 실시한 것이 시초였으며, 통영궁도의 기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역사성이 있는 통영시궁도협회의 역대선임 협회장분들의 유지를 잘 본받고, 또한 전임 안희진 협회장으로부터는 전무업무를 2년간 함께 수행하면서, 열무정과 협회업무를 추진하였기에 많은 것을 배웠고 우수한 지휘권을 잘 전수받았다”고 말하고 “통영시 궁도협회를 위한 물마중이 되겠다”며 “통영시궁도협회 여러분들과 열무정, 장군정, 한산정의 화합과 단결로 각종 대회출전 시 상위권에 진입해 두서의 성적으로 화답할 수 있게 물마중 나가는 협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통영궁도협회는 이날 이 · 취임식에 이어 제34대 궁도협회장대회를 참가선수와 회원 등 모두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