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손짓하는 무전동, 봄꽃으로 인사

통영시 무전동(동장 고양렬)은 지난 20일, 새봄을 맞아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공명수) 회원, 노인일자리, 동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봄꽃을 식재했다.

이날 식재작업은 고사된 풀들을 걷어내고 흙을 정리하는 작업을 거쳐 봄꽃 중에서도 일찍 꽃이 피는 데이지, 팬지 등 3000여 본을 해변공원, 동 청사 화단 등에 정성스레 심어 시민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렸다.

특히 무전해변공원은 봄기운 가득한 꽃밭과 기존의 아트타일 조형물이 함께 어우러져 낮에는 걷고 싶은 공원,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다시 찾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명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봄꽃을 보며 마음에도 행복한 웃음꽃이 피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기분 좋게 찾을 수 있는 무전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렬 무전동장은 “이번 봄꽃 식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산뜻한 봄의 향기를 맡으며 즐겁게 봄의 첫 출발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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