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개 조합 중 새통영농협, 용남농협 두 군데만이 새 조합장을 선택했다. 굴수협·서남해수수협처럼 3선 규정으로 새 조합장을 선출하는 조합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은 모두 현역을 선택했다.
멸치권현망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영건’ 박성호 후보는 후보등록조건에 미달된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지면서 등록무효 됐고, 이중호 현 멸치권현망 조합장이 역시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5개 조합까지 포함하면 물갈이된 조합은 단 두 곳에 불과하다.
다음은 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개표결과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오후 5시부터 충무체육관에서 시작돼 저녁 8시 30분쯤 종료됐다. 다음은 최종 개표결과다.
▶굴수협
v지홍태 400표(당선)
이석중 341표
▶멍게수협
v정두한 229표(당선)
배확렬 52표
▶사량수협
v이형석 262표(당선)
이규열 204표
▶욕지수협
v최판길 265표(당선)
조용재 159표
▶통영농협
v황철진 932표(당선)
신종원 315
▶새통영농협
유용기 701표
v차경용 1116표(당선)
▶산양농협
v김명수 541표(당선)
탁만윤 383표
▶용남농협
김염호 450표
v정상효 534표(당선)
▶서남해수수협
v이강호 104표(당선)
박평운 14표
임인현 12표
암성곤 0표
▶멸치권현망수협
v이중호(당선)
박성호 등록무효
▶무투표 당선 : 6군데
통영수협(김덕철) 통영축협(하태정) 최재형(한산농협)
통영산림조합(허일용) 김봉근(근해통발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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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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