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적십자병원, 용남면주민센터 방문 '찾아가는 무료순회진료'

- 23명의 의료진과 적십자봉사원 참여, 의료취약계층 주민 127여 명 수혜

통영적십자병원(원장 조영철)은 ㈜ 고려아연 후원(1억원)사업으로 지난 13일 용남면 주민센터를 방문, 의료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순회진료 및 만성질환교육을 펼쳤다.

이날 순회진료에는 서상윤(내과 전문의), 이형진(신경과)을 비롯한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23명의 의료진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참여해 의료취약계층 127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교육, 고협압·당뇨측정, 진료 및 처방, 투약, 영양제 투여, 응급약품 등을 제공해 환절기 질병과 건강에 취약해 질 수 있는 의료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겼다.

당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은 예정시간보다 일찍 진료소를 찾아 순서를 기다리는 등 적십자봉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진료를 마친 어르신들은 그동안 경제적, 신체적 여건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불편함을 당일 의료봉사를 통해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고 반기며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도서지역 및 통영시 읍, 면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순회진료계획 등을 수립해 의료봉사 외에도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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