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통령기대회 이어 4번째 단체전 우승, 6개대회 출전중 4회 우승

조정헌 감독이 지도하는 충무중 씨름부가 역대급 우승행진을 하며 올해 4번째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충무중(교장 김인권) 씨름부는 지난 4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충무중은 지난 4월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6월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7월 제56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충무중은 올해 있었던 7개 전국대회 중 6개 대회에 출전해 4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무중은 올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 통영생활체육관 개관기념 대회에서 홈어드밴티지에도 불구하고 8강전에서 탈락했었고, 8월 보은에서 열린 학산배대회에서도 입상권에 오르지 못했다. 7월초 강원도 인제에서 열렸던 전씨름선수권대회는 출전하지 않았었다. 결국 나머지 출전한 6개 대회에서 4번을 우승한 것이고, 이로써 충무중은 역대급 레전드에 오르게 됐다.

사진은 단체전 시상식 후 조정헌 감독(맨오른쪽)과 선수단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이다. 맨 왼쪽은 한 대수 강원도씨름협회장.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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