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인류에게 풍요로움을 준다. 통영의 바다는 통영사람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도 풍요로움을 준다. 사실 바다는 모든 생명이 태어난 곳이다. 지금도 바다에는 지구상 모든 생물종의 80%가 살고 있다. 바다의 풍요로움으로 통영의 풍요로움 이뤘으니, 우리 자손만대 먹여 살리는 이 보물창고를 잘 지키기만 해도 된다.  통영의 바다를 가꾸는 일은 곧 대한민국의 보배를 지키는 일이다.

 

어촌뉴딜300 공모, 전국 최다 5곳 선정

통영시가 2019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서 모두 5군데 선정됐다. 올해 70군데를 선정하는데 경남에서 15곳이 뽑혔고 통영에서만 5군데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도시다. 욕지면 산등·상리·하리항에 147억 원, 한산면 용초·죽도·진두항에 109억 원, 도산면 가오치항에 77억 원, 욕지면 연화·우도·동두항 146억 원, 사량면 진촌항에 145억 원 등 총 62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비만 437억 원이다. 낙후된 어촌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지다. 올해도 2020 어촌뉴딜 사업에 6군데를 선정시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70곳을 시작으로 2020년 130곳, 2021년 100곳 등 총 300곳에 3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수산·관광 약속하는 풍요의 들판

통영바다는 지역 수산업·관광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풍요의 들판이다. 도산면 법송리에 조성될 수산식품클러스터는 저비용으로 지역 수산식품을 고효율에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만든다.
국내외에 통영 수산품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한다. 가두리 시설을 현대화하고, 친환경부표와 굴패각 친환경 처리를 지원한다. 새롭게 꼼치를 산란장을 만들고, 참다랑어 양식은 중간평가를 하며, 고품질 왕우럭 종자방류를 확대한다. 해양환경보호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됐다.

풍요의 바다는 곧 관광으로 연결된다. 대형아쿠아리움 건립은 강석주 시장의 공약이고, 모든 관광객들이 고개를 갸웃하는 해저터널도 첨단기술의 힘을 빌려 볼거리의 반열에 오를 예정이다.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아쿠아리움으로 변모한다. 바다로 향하는 관문 여객선터미널도 정비되고, 강구안과 동호안은 바닥의 오염뻘을 걷어낼 예정이다. 풍요로운 바다는 통영의 미래번영을 담보하게 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